걷는 듯 천천히 시간을 함께 보내면
<바닷마을 다이어리>를 연출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에세이집이 지난 여름 출간됐다. <걷는 듯 천천히>(문학동네)가 제목이다. 이 책에서 그가 들려준 아버지 이야기 한 토막. “매년 태풍 때가 되면 온 가족이 난리가…
어수선한 영화 이야기 <바닷마을 다이어리>
11월의 영화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2015년 작 <바닷마을 다이어리>이다. <아무도 모른다>, <걸어도 걸어도>, <그렇게 아버지가 된다>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포유하고 있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번에도 한 가족에게 일어난 특별한…
Y.E.T “노래 가사 속에 제 얘기가 다 들어있었어요”
<월간 윤종신> 편집팀이 11월호 ‘연습생’에 참여한 ‘Y.E.T’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. ‘Y.E.T’는 미스틱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연습생이다. <월간 윤종신>에 참여한 최초의 연습생이 되었습니다. 소감이 어떤가요? 10월 중순쯤 신인 개발 담당 선생님에게 제가 ‘월간 윤종신’에…
월간 투게더 : 9월호 ‘The Lobster’
<월간 윤종신>이 야심차게 시작한 ‘월간 투게더’는 <월간 윤종신>을 듣고 여러분만의 상상력이 발휘된 작품을 만들고 공유하는 프로젝트. 매월 작품을 선정하여 그 다음 달에 발행되는 <월간 윤종신> 디지털 매거진에 소개한다.
당신과 나의 파라다이스를 찾아서
파라다이스와 유토피아는 어떻게 다를까? Paradise, 즉 ‘낙원’이란 과거 어느 시점에 있었다고 여겨지는 장소, 그러나 ‘지금은 사라져 존재하지 않는’ 나라다. 반면 utopia, 즉 ‘이상향’이란 과거에 일찍이 존재한 적 없고 지금도 없는…
어수선한 영화 이야기 <이터널 선샤인>
10월의 영화는 미셸 공드리 감독의 2004년 작 <이터널 선샤인>이다. ‘기억 삭제’라는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소재로 가장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려낸 이 작품은 공개 직후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깊은 여운을…